안녕하세요:)
리뷰 쓰려고 준비해둔 웹툰이
한가득인데 하나씩 추천 포스팅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추천 웹툰은 카카오 페이지 연재중 웹툰인
러브 wifi 궁 작품입니다!

줄거리
조선시대에 와이파이가 터진다?
대박인 신작을 써야하는 작가 태풍과
왕의 후궁이 되어 신분 상승을 노리는 궁녀 소향.
태풍 덕분에 미래를 알고 왕의 신임을 넘어
그토록 원하던 왕의 총애를 얻게 되는 소향이지만
중전과 가까워지고 왕의 암살자들에게
위협과 회유로 둘러싸이는 등 변수가 너무 많다!
그 와중에 태풍과의 로맨스 기류까지?
현대*사극 퓨전 로맨스-!

스토리 평가
원작 없이 글 작가님과 그림 작가님을 따로 두고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글 작가님이 따로 있는 작품이니 만큼
소재가 독특하고 스토리도 흡입력 있는 작품입니다!
미래를 알게된다는 설정은 주인공에게
위기 대처 능력을 부여하고 먼치킨으로 돋보일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데 빙의, 회귀와 같은
클리셰에서 벗어나 조선시대 스마트폰과
미래인의 협력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돋보인 것 같습니다.

여성향 작품이니 만큼 그림체도 중요한데
깔끔한 편이긴 하지만 썸네일로 이끌 만큼
그림체가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되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목이 독특해 골랐는데
편안한 그림체이긴 하지만 화려한 그림체가 워낙 많은 여성향 작품 속에서 그림체로 튀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체 비율이 망가지거나 중간 중간 배경이 뭉그러지는 등의 작화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연재되어 오히려 화려한 그림체보다 더 편하게 본 것 같습니다. 역시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독특한 소재가 1순위 입니다.

아쉬운 점
다만 초반부 전개가 매우 빠르게 흘러가
개연성이 살짝 부족합니다.
처음 핸드폰을 주운 나인이 아떻게
새로운 문물에 곧바로 적응하였는가 등의
당위성이 살짝 부족합니다.
더불어 소향이의 원래 목적인 왕과의 관계에 갑자기 작가 태풍과 중전이 난입하며 스토리가 조금 난잡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작품 개선 의견
개인적으로 많아진 인물들에 대한 노선이 정리 된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왕의 환생이 태풍이었으면 하는데 물론 스토리 작가님께서 더 좋은 결말을
만들어 주실 것 같습니다.
또 외전 격으로 처음 소향이 스마트폰을 다루는 모습에 대해 풀어준다면 앞 부분 지나치게 빨랐던 전개에 대해
당위성도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그래도 재밌는 소재에 독특한 스토리,
여자 주인공의 캐릭터도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향 웹툰 찾으시는 분들께 <러브 wifi 궁>
추천드려요-!